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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선 2척 동시 명명식

현대중공업에서 열린 한진해운 컨테이너선 2척의 명명식.

- 한진해운 발주, 6천500TEU급 친환경·경제형 선박
- 12월 6일,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부인·딸 스폰서로

현대중공업은 12월 6일(목) 오전 10시 30분 울산본사에서 6천500TEU급 최첨단 컨테이너선 2척의 동시 명명식(命名式)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중공업 최길선 사장과 발주처인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한진해운 최은영 부회장 등 양 사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조 회장의 부인 이명희 여사와 장녀인 조현아 대한항공 상무가 명명식 스폰서로 나서 관심을 모았습니다. 선박의 스폰서는 명명식에서 배의 이름을 지어 선포하는 사람으로, 이날 이례적으로 한진그룹의 고위 관계자가 대거 참석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이들 선박은 이명희 여사와 조현아 상무에 의해 각각 「한진 뭄바이(Mumbai)」호와 「한진 선전(Shenzen)」호로 명명됐습니다. 이 선박들은 현대중공업이 2005년에 수주한 것으로, 길이 304미터, 폭 40미터, 높이 24.6미터 규모로 20피트짜리 컨테이너 6천500개를 싣고 시속 26.5노트(약 49km/h)의 속도로 달릴 수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명명한 2척의 선박을 각각 이달 18일과 내달 21일에 한진해운에 인도할 예정입니다. 이 선박들은 고유가 시대에 맞게 운항속도 변화에도 항상 동일한 연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완전 연소를 통해 매연 발생이 없는 고효율 친환경 엔진을 장착한 최첨단 경제형 선박입니다. 현대중공업과 한진해운은 단순히 선박에 이름을 부여하는 행사로 간주되기 쉬운 명명식을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행사로 만들기 위해, 올해 2월 열린 명명식에는 한진해운 박정원 사장의 부인과 하성민 해상노조위원장의 부인을 스폰서로 초대한 바 있습니다. 또한 2008년 초로 예정된 다음 명명식에는 올해 한진해운 모범직원으로 선정된 여직원이 스폰서로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선주사 고위관계자 외에도 지난해에는 스위스 선주사 직원의 3살짜리 딸이 명명식 스폰서로 나선 것을 비롯해 노조위원장 부인, 현장 여사원, 여사원회 회장 등 다양한 여성들을 명명식에 초대하고 있습니다. ▶ 게재신문 : 경상일보, 울산매일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