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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만 선박 11척 인도

현대중공업은 21만6천㎥급 LNG선 등 1월에만 총 11척의 선박을 인도했다.

- 월간 인도량 세계 기록… 최대 2달반씩 조기 건조
- 1만TEU 컨선·세계 최대 LNG선 등 고부가가치선 위주

현대중공업이 1월에만 11척의 선박을 인도하며 올 한 해 조선산업의 쾌조를 예고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새해 첫 날인 1월 1일, 국내 최대 규모인 1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을 중국에 인도한 것을 시작으로, 월간 인도 척수 세계 기록과 타이인 11척의 선박을 완공해 발주처에 인도했습니다. 이는 국내 조선산업이 최고 호황을 누렸던 지난해의 1월 인도기록인 8척에 비해서도 3척이나 많은 것으로, 업계에서는 올해도 조선산업이 한국 경제를 이끌며 지난해보다 더 나은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4년에도 1월 11척을 인도한 바 있으나, 현대중공업이 이번 달에 인도한 선박은 초대형 컨테이너선과 LNG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들이 많고, 대부분 짧게는 1달에서 길게는 2달 반 정도 납기를 앞당긴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이 1월 1일 인도한 1만TEU급 컨테이너선은 세계 컨테이너선 시장의 대형화 포문을 연 선박으로 약속된 납기를 40일 앞당긴 것이고, 11일 인도한 21만6천㎥급 재액화장치 LNG선은 세계 최대 규모로 납기보다 20일 빨리 건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7일 인도한 그리스의 8만2천㎥급 LPG선 역시 고부가가치 선박으로, 도크(Dock) 없이 육상건조공법을 이용해 건조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 선박은 납기보다 52일 일찍 선주사에 인도했습니다. 또한 15일 인도한 15만㎥급 LNG선은 극지 운항이 가능한 특수 선박으로 공기를 무려 76일이나 앞당겨, 그리스 선주사로부터 감사의 뜻으로 추가 사례금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 독일에서 수주한 8천600TEU급 컨테이너선을 70일 앞당긴 21일에 인도했고, 같은 날 4천900TEU급 일본 컨테이너선도 49일이나 빨리 넘겼습니다. 이와 관련 현대중공업 조선사업본부 공찬곤(公燦坤) 상무는 “1월의 높은 인도 실적은 그동안 축적된 선박 건조 기술과 끊임없는 연구 개발의 결실로, 도크의 회전율을 높이는 등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였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현재 세계 최대인 330여척, 2천830만G/T의 수주 잔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101척의 선박을 건조해 인도할 예정입니다. ▶ 게재신문 : 전 일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