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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농·어민, 다함께 ‘스마일’
- 닭·전복 8만여마리 한 끼로 ‘뚝딱’
- 단체급식 통해 매년 농·어민들의 고충 해소에 앞장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기업과 지역 농·어민들이 함께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국내산 닭고기 22톤(약 4만마리)과 전복 1.8톤(약 4만마리)을 각각 구입, 전복 삼계탕으로 조리해 자사(自社) 및 협력회사 직원 4만여 명에게 8월 14일(목) 점심 메뉴로 배식했습니다.
건강식품의 대명사로 손꼽히는 전복은 최근 생산량이 급격히 증가해 어민들이 판로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현대중공업은 지난 13일(수) 전복 생산자 단체인 한국전복협회를 통해 완도산(産) 전복을 구매했습니다.
고단백 식품의 대명사로 손꼽히는 닭고기는 현대중공업이 AI(조류인플루엔자) 유행 당시 양계농민들을 돕기 위해 미리 계약한 것으로, 현대중공업은 지난 6월 초·중·말복 등 올 7월, 8월에 쓸 닭고기 총 41톤(약 9만2천마리)을 사전 구매했습니다.
또한 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과 5월에도 닭고기 약 8만마리를 구입, 사내 식단에 올리는 등 판매에 고충을 겪고 있는 양계농민들을 위해 닭고기 릴레이 단체 급식을 실시하기도 했습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단체 급식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양계농민들과 어민들을 돕고, 직원들에게 영양가 높은 메뉴도 공급할 수 있으니 일거양득인 셈”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수차례씩 가격 폭락 등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농·어민들을 돕기 위해 단체급식을 실시해 오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2006년 5월 우럭 7.5톤(약 2만마리)을 구입해 직원들에게 점심 메뉴로 제공한 것을 시작으로, 이번까지 전어 27.2(약 23만마리)톤, 삼치 11.6톤(약 1만8천마리), 가자미 10.9톤(약 4만5천마리), 오징어 48.4톤(약 11만마리) 등 총 105.6톤의 수산물을 대량 수매했습니다.
또 사내에서 소비하는 연간 약 3백억원 이상의 식재료 대부분을 국내산으로 구매해 농·어민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 게재신문 : 중앙일보, 동아일보, 국제신문, 경상일보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