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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손으로 일군 ‘가을 결실’

어린이자연학습원의 고구마 수확제.

- 현대학원, ‘어린이 자연학습원 고구마수확제’
- 지난 5월 파종, 울산 지역 77개 초등생 1만 9천명 참가

결실의 계절 가을, 울산 지역 초등생들이 수확의 기쁨과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끕니다.

학교법인 현대학원(이사장: 정몽준)이 1991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어린이자연학습원의 ‘고구마 수확제’가 10월 24일(금) 오후 2시 30분부터 북구 당사동에 위치한 자연학습원에서 개최됩니다. 

이 고구마 수확제는 지난 5월에 울산지역 77개 초등학교 5학년생 1만9천500여 명이 직접 파종하여 5개월간 기른 고구마 수확을 교사, 학부모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축하하는 행사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이수동(李秀東) 울산과학대 학장을 비롯해 울산지역 77개 초등학교장과 어머니회장, 안효대(安孝大) 국회의원 부인인 박혜경(朴惠瓊) 여사 등도 참석할 계획입니다. 

또한 이날 오전에는 현대동부유치원생 140여 명도 행사에 참가해 고사리 손으로 고구마를 캐보며 자연 체험의 기회를 가집니다. 

이와 더불어 고구마 수확제가 열리는 텃밭 주변에는 수확한 고구마로 만든 튀김과 전, 맛탕 등 다양한 음식의 시식행사도 열려 풍성한 수확과 더불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우게 됩니다. 

자연학습에 참가한 초등학생들은 올 여름에 감자와 강낭콩을 수확한데 이어, 지난 9월부터 학교별로 나눠 고구마를 수확하고 있습니다. 고구마 수확은 11월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어린이 자연학습원은 2만3천㎡(약 7천 평)의 농장을 비롯해 수목원, 생태습지 등으로 이루어진 9천900㎡(약 3천 평)의 관찰학습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울산지역 학생들에게 감자, 고구마와 배추, 보리 등 20여 가지 곡물과 채소를 재배하는 농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학생들은 자연학습의 기회와 함께 직접 수확한 고구마 2kg가량을 집으로 가져갈 수 있으며, 차량·간식·실습비 등은 전부 현대학원에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확에 앞서 현대중공업을 견학하며 산업현장을 보고 배우는 기회도 있어 산 교육의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991년부터 18년 동안 계속된 이 고구마 수확은 지금까지 총 43만여 명의 초등학생들이 참가, 울산 최대의 어린이 영농체험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 게재신문 : 경상일보, 울산매일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