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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사원회, 소아암 환자 돕기

현대중공업 여사원회의 회장인 류미경 씨가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소아암 어린이 가족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 12월 11일(금), 울산대 병원서 성금 500만 원 전달
- 장애우·난치병 환자에 해마다 온정의 손길

현대중공업 여사원들의 모임인 ‘다모아회(회장: 류미경)’가 소아암으로 투병 중인 어린이들에게 5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다모아회는 12월 12일(금) 울산대학교병원 소아병동에서 임직원과 병원 관계자, 소아암 환아(患兒) 및 부모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아암 어린이들의 빠른 쾌유를 위한 치료 지원금을 기증했습니다.

다모아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아암의 일종인 림프구성 백혈병으로 3년째 투병 중인 박영광(朴榮光, 9세) 군 등 가정 형편이 어려운 소아암 환자 5명에게 각 100만 원 씩 총 50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했습니다. 

이와 관련, 다모아회 회장인 류미경(柳美京) 씨(전기전자시스템 운영지원부)는 “어린 나이에 암으로 힘겨운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작은 보탬이 되고자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들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울산소아암부모회 회장 최은정(崔恩精) 씨는 “직원들의 정성이 난치병과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고통 받는 환자 가족들에게는 무엇보다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다모아회는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 근무하는 750여 명의 여사원들로 구성된 단체로, 지난 1989년 결성된 이래 지금까지 지역의 장애 아동과 난치병 환자, 독거 노인을 돕기 위한 각종 모금 운동을 전개해 왔습니다.

올해 2월에는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고등학생들에게 교복과 장학금을 전달한 것을 비롯해, ‘울산참사랑의 집' 등 지역 장애우 복지시설과도 자매결연을 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사내에서 열린 ‘사랑의 기증품 판매전’과 ‘사랑의 김장담그기’에 참가해 봉사활동을 했으며, ‘1사(社)1촌(村) 돕기’ 운동의 일환으로 경남 밀양의 동명마을을 찾아가 사과 수확을 거들기도 했습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연말을 맞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 30억 원을 기증한 것을 비롯해 임직원, 협력회사, 선주(船主)사 등이 함께 ‘이웃사랑 릴레이’를 펼치며, 금융위기 여파로 더욱 추운 연말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 게재신문 : 경상일보, 울산매일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