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이웃돕기에 적극 나섰습니다.
현대중공업은 1월 20일(화) 오전 9시 30분 울산 동구청을 방문해 백미 1천434포대(20kg 기준)를 전달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중공업 경영지원본부 심환기(沈煥基) 상무와 정천석(鄭千錫) 동구청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날 기증된 쌀은 지역의 기초생활수급자 1천434세대에 나누어 지급됩니다.
이와 함께 현대중공업은 21일(수)에는 경로당 48개소에 총 1천4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고, 울산·경주·밀양 등지에 위치한 자매마을 4곳도 직접 찾아가 시루떡과 정종, 과일을 기증할 예정입니다.
이어서 22일(목)에는 관내 소방서와 경찰서를 찾아 라면, 과일 등을 전달하며 소방관과 전·의경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적장애인 재활시설인 울산참사랑의 집, 태연재활원 등 사회복지시설 16개소와 무료급식소 2곳에는 과일과 난방유를 제공하게 됩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1월 20일부터 3일 동안 지역 내 군부대 5개소에도 직접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더욱 어려워진 명절인 만큼, 소외된 이웃들에게 용기를 주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최선을 다하는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이 같은 활동을 실시한다”며, “올해는 경제가 어려워진 만큼 더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995년부터 15년간 사회복지기금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지역 170여개의 복지시설 및 불우세대와 자매결연을 맺고 봉사활동을 전개해왔습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 1월 19일(월)에는 노사 대표가 함께 울산시에 11억여 원의 사회복지기금을 기증했으며, 이 외에도 ‘장기기증운동’, ‘사랑의 김장담그기’ 및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 등 나눔 경영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 게재신문 : 한국일보, 경상일보, 울산매일, 국제신문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