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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톤급 휠 굴삭기 출시
- 모델명 「Robex 140W」, 이달부터 국내 보급
- 전국에서 고객 만나며 구조·기능 등 요구사항 반영
현대중공업이 최근 14톤급 굴삭기 신 모델(모델명: 「Robex 140W」)을 개발,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갔다고 4월 15일(수) 밝혔습니다.
이 제품은 ▲오토 크루즈(Auto Cruiser) 기능 등 작업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후방카메라를 적용하여 작업 안전성을 높였을 뿐 아니라 ▲험지(險地) 작업성 향상을 위해 하부 주행체(走行体)를 강화하였으며 ▲유지·관리 비용을 최소화시켜 경제성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자문단을 구성, 전국을 돌며 고객에게 신제품에 대한 시장조사를 펼쳤으며, 구조·기능 등에 대한 고객들의 의견을 제품에 적용시켰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굴삭기는 최대 시속 37km까지 가능하며, 또한 정속 주행이 되는 오토 크루즈 기능, 흔들림 방지기능(Auto Ram Lock), 미세 주행 기능(Creep) 등을 적용하여 작업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지상파 DMB 시청이 가능한 7인치 대형 LCD 계기판과 도난을 예방할 수 있는 시동암호기능을 적용하였으며, 열선(熱線)내장형 고급 시트와 대용량 에어컨을 장착해 쾌적한 작업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또 일체형 유리를 사용해 운전자의 넓은 시야를 확보했으며, 고급형 LED후방 램프를 장착해 운전자의 안전성도 높였습니다.
이와 함께 엔진 오일 필터를 개선해 오일 교환주기를 250시간에서 500시간으로 늘렸으며, 50시간에서 한번 주입하던 윤활유(Grease)도 250시간동안 사용 가능하게 했습니다.
한편 ‘Robex 140W’는 ‘Tier-3 엔진’을 장착해 일산화탄소, 미세먼지 등 배기가스 배출량은 크게 줄이면서, 엔진 출력과 작업성능은 약 15% 향상시켰습니다.
‘Tier 3 엔진’은 최근 국내에 발효된 배기가스 규제는 물론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의 조건도 모두 만족시키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신 모델 굴삭기는 세밀한 부분까지 고객들의 의견이 반영된 맞춤형 장비”라며, “첨단 기능을 겸비한 이번 신제품이 건설장비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게재신문 : 한국경제, 경상일보, 울산매일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