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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사랑, 21억원 전달
- ‘울산참사랑의집’에 2차로 5억 성금
- 건립 자금 등 지금까지 16억 2천만원 전달
현대중공업이 최근 지적장애인보호시설 ‘울산참사랑의집’에 약 5억원을 쾌척하기로 했습니다.
이 금액은 이 회사 임직원들이 모금활동을 통해 마련한 것으로, 현대중공업은 오는 2011년까지 총 4억 8천500여만 원을 지원하게 됩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재정난을 겪고 있는 ‘울산참사랑의집’을 위해 지난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후원신청을 받았으며, 총 1만 1천376명이 2만 9천105구좌(1구좌=1천원)를 등록했습니다.
후원금은 1년 또는 2년간 개인의 급여에서 자동 기부되는 방식으로 납입됩니다.
‘울산참사랑의집’은 최근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운영비 부족과 부지 확보 등의 문제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지난 2007년에 개원한 ‘울산참사랑의집’은 18세 이상 지적장애인을 위한 재활생활시설로, ▲개인 위생과 식사 등 기본 생활능력 향상과 ▲건강검진, 운동치료, 물리치료 등의 의료 재활 ▲한글, 숫자, 미술, 음악 등의 교육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복지시설입니다.
이 외에도 현대중공업은 1997년 임직원 및 가족 7천여 명이 후원금 16억 2천여만 원을 모아 ‘울산참사랑의집’의 건립을 도운 바 있으며, 매달 각 서클에서 시설물 유지·보수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2년간 24구좌를 기부하기로 한 정일모 씨(鄭日謀·대형엔진조립2부 근무)는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용기를 심어주기 위해 후원을 결심했다”며, “울산에서 직장생활을 하며 어려운 시절을 딛고 일어선 만큼, 이제는 그 고마움을 지역사회에 돌려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 1995년부터 15년간 사회복지기금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지역 170여개의 복지시설 및 불우세대와 자매결연을 맺고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매년 ‘장기기증운동’, ‘헌혈 캠페인’, ‘사랑의 김장담그기’ 및 임직원들의 봉사활동 등 나눔 경영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 게재신문 : 조선일보, 경상일보, 울산매일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