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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명식도 글로벌 흐름따라?

사 진 : 글로벌 명명식

- 現代重, 울산·영국에서 선박 2척 동시에 명명
- 덴마크 A.P. 몰러사 30만 7천톤 VLCC, 4,300TEU 컨-선

지구의 이쪽과 저쪽에서 동시에 선박 명명식이 이루어졌습니다. 6월 30일 오전 10시, 現代重工業(代表: 趙忠彙)과 같은 시각 영국의 필릭스토우항에서 동일 船主의 선박 2척이 동시 명명식을 갖는 이색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이 흔치않은 '글로벌 명명식'을 연출한 주인공은 세계적 해운선사인 덴마크 A.P몰러(A.P.MOLLER)사로 이날 現代重工業 야드에서는 30만7천톤급 초대형 유조선(VLCC)이, 영국 동남부의 필릭스토우항에선 4,300TEU급 컨테이너선이 첫 탄생의 이름을 부여받고 동시에 '호적 신고'를 한 셈입니다. 영국에서 명명된 선박은 現代重工業이 98년 5월, 4척을 동시에 수주하여 건조한 동형 선박 중 하나로, 지난 3월 31일 A.P.몰러사에 인도한 바 있습니다. 이처럼 2개국 동시 명명식을 거행하게 된 것은 선주사가 自社 선박을 세계에 홍보하기 위한 것입니다. 여기에다 선박에 이름을 부여하는 스폰서도 선주 거래선의 부인(MRS. ANNE GRETE TAKLA)과, 영국 부수상(JOHN PRESCOTT)의 부인(MRS. PAULINE PRESCOTT)이 각각 초빙돼 이목을 끌었습니다. 이는 현대중공업이 세계를 무대로 五大洋을 누비는 사업적 특성이 이번 글로벌 명명식에도 그대로 적용된 것입니다. 한편 이날 동시 명명식에서 '한국 VLCC'는 [에리 머스크(ELI MAERSK)]호로, '영국 컨테이너선'은 [고스포트 머스크(GOSPORT MAERSK)]호로 각각 이름 지어졌습니다. 선박 명칭에 '머스크(Maersk)'란 이름을 붙이는 것은 A.P.몰러사 회장의 이름 '머스크 맥키니 몰러(Maersk Mckinney Moller)'에서 따온 것이며, 이 회사 선박의 명칭은 거의 '머스크'를 붙여온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