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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동호회 다양한 봉사활동 이어져
- '長壽사진' 촬영·복지시설 방문 등 다양한 활동
현대중공업 직원들이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소외된 이웃을 향한 손길을 펴고 있어 화제입니다.
사진동호회와 특전동지회, 수지침동우회 등 이 회사 각 동호회 회원들은 저마다 특색을 살려 수지침 시술에서부터 장애우 돌보기까지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 사진동호회(회장: 양경석)는 지난 8월 13일(목) 울산 동구 전하동 일대의 경로당을 찾아가 어르신들에게 '長壽사진(영정사진)'을 전달하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사진동호회 회원 20여 명은 미리 촬영해둔 장수사진을 액자에 담아 어르신 42명에게 각각 전달했으며, 이들은 오는 10월까지 대한노인회 울산 동구지회와 함께 이 지역 56개 경로당과 체육대회 등 지역 행사장을 찾아 사진 촬영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한편 특전사 출신 직원들로 구성된 특전동지회(회장: 김성호)는 16일(일) 경주 하서리에 위치한 현대중공업 하계휴양소로 지체장애우들을 초청해 모터보트 타기, 물놀이 및 체육대회 등 바다체험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날 행사는 동호회 회원 및 가족 70여 명과 지체장애우 복지시설인 '울산참사랑의집' 회원 50여 명이 함께 참가해 성황을 이뤘으며 평소 외출이 힘든 장애우들에게 다채로운 바다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또한 '고려수지침동우회'(회장: 박수복)는 대표적인 한의학술의 하나인 수지침 봉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데, 회원들은 16일 언양 상북면의 경로당을 찾아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수지침을 시술하며 뜻 깊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한편 현대중공업 조선사업본부와 경영지원본부 여사원들의 모임인 '설믜회'(회장: 박래순) 회원들은 오는 22일(토) 미혼모 복지재단인 '물푸레'(울산 북구 소재)를 찾아 시설 대청소 및 아기 돌보기, 산모 지원 등 다양한 봉사를 편다는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풍선아트 동호회인 '풍선을 사랑하는 사람들'(회장: 유병덕)과 영화 감상 모임인 'DVD 동호회'(회장: 백태현)도 이달 말 각각 자매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의 장애우와 결손가정 아이들을 찾아가 생일파티를 열어줄 예정입니다.
'풍선을 사랑하는 사람들' 회장인 유병덕(柳丙德, 40세/ 기술개발부)씨는 "일회성으로 끝나는 짧은 봉사보다는 어려운 이들에게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 싶어 직원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게재신문: 경상일보, 울산신문, 울산매일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