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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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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째 이어지는 ‘김장 나눔’

현대중공업 이재성 사장, 오병욱 사장, 민계식 부회장, 안효대 국회의원, 현대미포조선 최원길 사장, 박맹우 울산시장, 정천석 동구청장<사진 왼쪽부터>

- 現代重, 12월 2일 서부축구장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 1만 2천포기 김장 18톤 불우이웃에 전달
- 임직원 기증품으로 바자회 열어 김장비용 마련

1991년부터 매년 이맘때가 되면 現代重工業에서는 수백 명의 사람들이 모여 배추와 무를 절이고 배추 구석구석 김장 속을 채워 넣는 진풍경이 연출됐습니다.

올해에도 현대중공업이 12월 2일 오전 10시부터 울산 서부축구장(동구 서부동)에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올해로 19년째 계속해온 이 행사에는 현대중공업 사원과 사원 부인(현중어머니회), 사내 봉사서클 현중사랑자원봉사단원, 현대미포조선 사원부인(현미어머니회), 현대주부대학 총동창회원 등 모두 9백여 명이 참가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습니다.

이들은 현대중공업 자연학습원에서 직원들이 직접 재배하거나 자선바자회 수익금 4천4백50여만 원으로 구입한 배추 1만 2천 포기와 무 1천5백 개를 다듬고 김치 속을 버무리며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이렇게 마련된 18톤의 김치는 1천800개의 상자에 담겨 모두 사회복지시설, 기초생활수급자, 경로당, 무료급식소 등 울산 지역의 불우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특히, 이날 소요된 김장비용은 현대중공업 임직원들이 지난 11월 11일∼13일 의류·도서·생활용품 등을 기증하고 판매하는 자선바자회를 통해 마련해 그 의미가 더욱 큽니다.

이날 김장 담그기에는 박맹우 울산시장, 안효대 국회의원, 정천석 동구청장을 비롯해 현대중공업 조선 및 공사 수행차 파견된 외국인 감독관의 부인, 수능시험을 마친 지역 고등학생(현대고·현대정보과학고) 등도 이웃 사랑에 동참했습니다.

한편, 행사장에서는 ‘한국 백혈병·소아암협회’의 백혈병·소아암돕기 음악공연과 부침개, 어묵, 차(茶) 등 먹을거리도 마련돼 추운 날씨 속에서 고생하는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습니다.

현대주부대학 총동창회 池선행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겨우내 이웃들에게 든든한 양식이 된다고 생각하니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뜻을 모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 게재신문 : 조선일보, 동아일보, 헤럴드 경제, 국제신문, 경상일보, 울산매일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