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주최한 ‘제 19회 사랑의 편지쓰기’가 5월 8일(토) 울산 동구 현대예술공원에서 700여 명의 시민과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습니다.

이날 참가자들은 저마다 부모님과 선생님, 친구 등 소중한 사람에게 보내는 사연을 정성껏 편지지에 담은 뒤, 현대중공업이 마련한 부대행사에도 참여하는 등 지역 최대의 문예축제를 즐겼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어버이날 당일에 개최된 만큼, 부모님에게 정성어린 편지를 띄우는 참가자들이 많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대회장에서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가족사진 무료 촬영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으며, 행사 후 대형 선박 건조과정을 직접 견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사랑의 편지쓰기’가 열린 현대예술공원은 수목과 잔디 사이로 정자, 연못, 벤치 등이 어우러진 동구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으로, 화창한 날씨까지 더해져 참가자들은 행사와 더불어 가족과 여유로운 주말 나들이를 즐겼습니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 156편, 중등부 83편, 고등부 138편, 일반부 140편 등 총 517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총 37명의 입상자는 오는 5월 11일(화) 현대중공업 사내 신문 ‘현중뉴스’와 홈페이지, 지역 일간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 게재신문 : 경상일보, 울산매일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