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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도 마시고, 사랑도 나눈다!
- 현대重 8년째 ‘사랑나누기 일일호프’ 열어
- 매년 1만 명 이상 참가, 수익금으로 불우이웃 도와
현대중공업이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과 함께 ‘일일호프’로 사랑나누기에 나섰습니다.
현대중공업은 6월 9일(수)부터 8월 말까지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 분수광장에서 ‘2010년도 사랑나누기 일일호프’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사랑나누기 일일호프’는 매년 여름 현대중공업 직원과 가족으로 구성된 각종 친목․봉사단체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오는 8월 말까지 두 달간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일일호프를 통해 거둔 수익금은 불우이웃 돕기와 청소년 장학기금 등으로 쓰입니다.
지난 2003년 시작되어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 행사에는 매년 1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10만여 명의 누계 참가인원을 기록하는 등 현대중공업 직원과 지역주민들로부터 인기 여름행사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올해의 첫 일일호프는 지난 9일(수) 현중어머니회 주최로 열렸는데, 이날 하루에만 2천여 명이 행사장을 찾아 한마음회관 분수광장을 가득 매웠습니다.
현중어머니회의 뒤를 이어 현대중공업 조선공사지원부(6월 17일), 연합현우회(6월 24일) 등이 차례로 행사를 열 계획입니다.
올해로 3년 연속 이 행사에 참가하고 있는 현대중공업 조선공사지원부의 김성렬 부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행사에 직원들이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올해도 수익금 전액을 동구청과 협의해 불우이웃 돕기에 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날로 더워지는 날씨만큼이나 시원한 맥주 한잔이 생각나는 요즘, 더위나 스트레스도 날리고 불우이웃도 돕는 뜻 깊은 행사에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 게재신문 : 경상일보, 울산매일, 울산신문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