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현대중공업 노사가 올해도 10억7천여 만 원의 사회복지기금을 전달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7일(목) 오전 경영지원본부 송강호 전무와 오종쇄 노조위원장이 울산시청을 방문해, 박맹우 시장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 같은 사회공헌증서를 전달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이 올해 약속한 사회복지기금 10억7천여 만 원은 자매결연을 맺은 지역 소년소녀가장(45세대)을 비롯해 결식학생(34개 학교), 생계곤란 세대(40세대), 무료급식소(23개소), 경로당(47개소)과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등에 모두 전달될 계획입니다.
특히, 올해에는 현대중공업 노동조합도 저소득층 장학사업과 소년소녀가장들의 체험행사에 써달라며 5천7백만원을 보탰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95년부터 17년간 자매결연을 맺은 지역 사회복지시설 및 불우세대를 대상으로 매월 정기 지원에 나서는 등 지금까지 228억여 원에 달합니다.
현대중공업 오종쇄 노조위원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유난히 추운 날씨에 어려운 이웃들의 고통이 더 큰 것 같아 안타깝다”며, “현대중공업 노사는 사회적 약자들이 조금이나마 겨울을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설을 앞두고 지난 24일(월)부터 28일(금)까지 지역 내 불우이웃과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소방서 등을 연이어 방문해 쌀과 과일, 떡, 라면 등을 전달하는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문 활동도 벌이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3일에도 현대오일뱅크,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그룹 6사가 함께 출연한 이웃사랑 성금 5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는 등 나눔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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