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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출력 엔진 생산
- 10만9천마력급 선박용 엔진 시운전 마쳐
- 품질ㆍ고객 최우선 정책으로 대형엔진 시장 선도
현대중공업이 세계 최대 출력의 전자제어식 대형엔진을 제작, 29일(화)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이번에 제작한 10만9천마력급의 초대형 엔진(모델명:Hyundai-Wartsila 14RT-flex96C-B)은 길이 27.3미터, 높이 13.5미터, 폭 10.7미터, 자체중량 2천300톤으로 세계에서 가장 큽니다.
또한, 전자시스템을 이용해 연료가 분사될 시점과 연료량을 조절, 유해배기가스인 질소산화물(NOx)을 20%정도 줄일 수 있습니다.
이 엔진은 현대중공업이 지난 2005년 2월 현대상선에서 수주해 건조중인 8600TEU급의 컨테이너선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현대중공업은 1979년 선박용 대형엔진을 처음 제작한 이래 1988년부터 세계 엔진시장의 35%를 점유하고 있으며, 1999년 8월 최대구경인 98구경 엔진 , 2000년 1월 9만3천마력급 엔진 등을 세계 최초로 제작한 세계 1위의 엔진제작업체입니다.
현대중공업 대형엔진설계부 이원수 부장(52세)은 “세계 1위의 비결은 품질ㆍ고객 최우선 정책”이라며, “선박 대형화 추세에 따라 향후 더 큰 규모의 엔진도 제작 할 수 있는 기술력과 설비를 갖추고 있다”고 했습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2005년 세계최초로 생산누계 5천만 마력을 돌파한 뒤 지금까지 총 6천7백만마력의 엔진을 제작했습니다.
▶ 게재신문 : 전 일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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