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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의 크리스마스 ‘나눔 선물’
- 현대重 자원봉사 모임, 울산양육원생 120명 초청
- 외국인 감독관 부인들이 자선기금으로 행사 마련
현대중공업에 근무하는 선주 및 선급 외국인 감독관 가족들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불우 어린이들을 위한 파티를 마련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의 외국인 감독관 부인들이 주축이 된 ‘고아원 후원회(Orphanage Committee)’는 12월 10일(토) 오후, 울산양육원(울주군 언양읍) 원생 120여 명을 울산 동구 방어동 사택으로 초청해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어 주었습니다.
대만, 싱가포르, 중국 등에서 온 이들은 이날 어린이들에게 식사와 간식 등을 제공하고, 그림 그리기, 노래 부르기 등 각종 게임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습니다.
또 산타클로스 복장으로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고, 현대중공업 동호회인 ‘풍선을 사랑하는 사람들’ 회원들이 매직 풍선쇼를 벌이는 등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올해로 24년째 열린 이번 행사는 외국인 감독관 부인들이 한 해 동안 자선 바자회, 세계요리강습회 등 각종 행사를 통해 모은 수익금으로 마련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고아원 후원회 바이올렛 우 야콥슨(Violet Wu Jacobson, 대만세) 회장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외로운 양육원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과 함께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선물하고 싶었다”며 “아이들의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더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고아원 후원회(Orphanage Committee)’는 현대중공업에서 각종 프로젝트를 위해 상주하고 있는 외국인들로 구성된 자원봉사 단체로, 해마다 울산양육원을 방문하고 결손가정을 돕는 등 온정의 손길을 펴고 있습니다.
한편, 현대중공업에 근무하는 외국인 직원들은 주로 선주(船主), 선급(船級) 감독관 및 엔지니어 등으로, 이들은 짧게는 2~3개월에서 길게는 3년 이상 울산에 머무르며 조선과 해양설비 공사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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