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이하 ‘현대중공업’)이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 「공생발전 3대 추진전략」을 발표하며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9일(목) 비핵심사업 진출 자제, 중소기업 적합업종 철수, 내부거래위원회 및 공생발전추진위원회 신설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공생발전 3대 추진전략」을 수립,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이를 통해 공생발전과 동반성장 정책을 일관되고 지속적으로 실행해 나가며, 중소기업에게는 사업기회를 더욱 확대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현대중공업은 무엇보다 비핵심사업 내지 비연관사업으로의 진출을 자제한다는 원칙을 지속적으로 고수함으로써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방침입니다.

회사의 역량을 핵심사업에 집중해 간결한 사업포트폴리오를 유지하겠다는 것입니다.

현대중공업은 그간 수출 중심의 기간산업을 위주로 핵심사업 집중과 연관산업 진출을 통해 수직계열화를 구축, 국민경제 발전과 중소기업 상생의 생태계 조성에 힘써왔습니다. 

또한 극히 미미한 금액에 불과하지만 중소기업 적합업종에서의 단계적 철수, 자재확보를 위해 일부 품목에 대해 시행하는 구매대행의 계열사 한정 등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사업기회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더 나아가 SI(System Integration), 광고, 건설, 물류 사업을 영위하고 있지 않으나, 보안상 필요하거나 핵심 경쟁력을 저해하지 않는 한 경쟁입찰 가능분야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3분기부터 확대 실시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공생발전의 정착을 위한 제도적 지원시스템을 구축합니다. 계열사 간 내부거래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주요 계열사에 2012년 상반기 중 ‘내부거래위원회’를 설치하고, 모기업인 현대중공업에 ‘공생발전추진위원회(가칭)’를 신설해 그룹 차원의 동반성장 전략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현대중공업은 그간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의 문화를 제도적·구조적으로 정착시키는 데 노력해 왔다”며, “향후에도 공생발전과 동반성장의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1년 나눔의 문화 확산을 위해 5천억원 규모의 ‘아산나눔재단’을 공동 설립했으며, ‘동반성장펀드’와 ‘기술개발펀드’ 등의 조성을 통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등 상생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펼쳐 왔습니다.

한편 지난 2010년 7월에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 협약 우수업체’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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