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다음달 6일(토) 오후 2시 울산 동구 현대예술공원(우천 시 현대예술관 체육관)에서 ‘제 21회 현대백일장’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매년 한글날을 즈음해 열리는 이 행사는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생활 속의 작은 사연과 행복들을 글로 표현해보며, 메마른 현대인들의 정서를 순화하고 우리 글의 소중함을 새기기 위해 개최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백일장은 봄과 가을에 열리던 글쓰기 대회를 통합하면서, 수상자가 기존 37명에서 41명으로 늘어나고 상금 규모도 대폭 늘어나는 등 더욱 알찬 문예축제로 성장했습니다.
행사는 별도의 참가신청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고, 당일 발표되는 글제에 맞춰 운문(시, 시조)이나 산문(수필) 형태로 원고를 작성하면 됩니다.
이날 현대중공업은 △가족사진 촬영 △페이스페인팅 △아트풍선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준비해, 글쓰기를 마친 참가자와 가족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또 참가자들은 현대중공업 홍보요원의 안내에 따라 아산기념전시실과 선박 건조 현장 등 울산 본사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1992년부터 매년 10월 열리고 있는 현대백일장에는 평균 1천5백여명이 참여해 글쓰기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이 대회는 정자와 시내가 어우러진 현대예술공원에서 진행돼, 온 가족이 나들이하는 문화행사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손으로 정성껏 글을 써가는 동안 아름답고 소중한 기억들을 떠올리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초등부·중등부·고등부·일반부로 나눠 실시되며, 대상 60만원을 비롯해 총 760만원의 상금이 주어집니다.
▶ 게재신문 : 경상일보, 울산매일, 제일일보
※ 문 의 : 문화부 홍보팀 (T.052-202-22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