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사내 금연운동을 통해 모은 기금으로 불우한 어르신들을 도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30일(화)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에서 장현희 상무(총무부문 중역)와 김석기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버이 결연활동’ 후원금 1천500여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매주 2차례씩 노인독거가정과 조손가정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입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05년부터 직원들의 금연을 돕기 위해 1인당 10만원씩 약정하는 금연펀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금연에 성공하면 약정금을 직원들에게 돌려주고 실패 시 기금을 모아 지역 사회에 기부해 왔으며, 2009년부터 올해까지 누적으로 6천300여만원의 후원금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습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작은 성금이지만 소외받는 어르신과 아이들에게 온정이 전해져, 희망과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동구보건소와 함께 매년 6개월간 전문가의 상담과 금연보조제 등을 지원하는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300명의 참가자 중 약 50%가 금연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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