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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족과 온정 나눈다!

10일(토) 경주 양동마을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전통문화 체험을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 10일(토), 경주 양동마을서 전통 문화 체험행사
- 다문화 가족의 사회 적응 위해 활발한 지원 펼쳐

현대중공업이 지역의 다문화(多文化) 가족과 전통 문화체험을 함께 하며 한국 생활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0일(토) 울산시 동구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 60명을 전통 한옥마을인 경주 양동마을로 초청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참가한 다문화 가족은 필리핀, 베트남, 우스베키스탄 등에서 한국으로 출가한 부인들과 자녀들 입니다.

이들이 찾은 양동마을은 경주 손(孫)씨와 여강 이(李)씨의 종가(宗家)가 자리잡고 있는 조선시대 양반 가문의 전통이 남아 있는 민속촌으로, 지난 2010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습니다.

이날 참가자들은 기와집과 초가집 등 한국의 전통가옥과 어우러진 토담길을 걸으며 한국 전통 마을을 탐방하고, 인절미와 한과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이나탈리아(동구 방어동) 씨는 “한국에 온지 10년이 지났지만 전통 한옥마을에 와본 것은 처음인데, 두 딸에게도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준 것 같아 뜻 깊은 하루였다”고 참가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한 부인 레야엔델로스산토스(동구 서부동) 씨와 동행한 김태윤(동구 서부동)씨는, “아내가 필리핀에서 시집온지 얼마 되지 않아 낯선 이국땅에서 힘들어했는데, 문화 체험을 하며 한국에 조금 더 친숙함을 느끼게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이번 행사에 감사를 표시했습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다문화 가족이 한국사회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의 문화와 전통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들이 이방인이 아닌 한국인의 일원으로서 자리잡고, 나아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해에도 다문화 가족과 경주 불국사 일대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를 가졌으며, 이밖에도 도서 기증, 명절 위문 등을 통해 다문화가족을 활발히 지원하고 있습니다.


▶ 게재신문 : 국제신문, 경상일보, 울산매일

※ 문 의 : 문화부 홍보팀 (T.052-202-22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