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해양플랜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14일(수) 개막해 16일(금)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 1회 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Offshore Korea 2012)’에 특별후원사로 참여해 FPSO 등 해양플랜트 관련 제품을 전시하며 앞선 기술력을 선보였습니다.
‘제 1회 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는 해양플랜트 산업의 육성과 관련 기자재의 국산화 촉진 등을 위해 지식경제부와 국토해양부, 부산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해양플랜트 전문 전시회입니다.
현대중공업은 국내 대형 조선소 중 가장 먼저 이번 전시회의 특별후원사 참여를 결정하고, 주관기관들과 함께 다른 조선업체와 세계적 오일메이저의 참여를 유도하며 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었습니다.
전시회에는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국내 대형 조선소와 세계 유수의 오일메이저, 해양플랜트 분야 엔지니어링 및 장비업체 등 25개국 250여개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조선, 해양, 엔진기계, 전기전자시스템 등 4개 사업본부가 참여해 참가기업 가운데 가장 큰 180제곱미터(㎡)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FPSO(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 드릴십, LNG-FPSO(부유식 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 등 첨단 해양플랜트의 제품 모형과 소개 자료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시행사와 더불어 조선소, 장비업체, 오일메이저, 연구기관 및 대학 등이 참가하는 해양플랜트 분야 기술 컨퍼런스도 열리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FPSO, LNG-FPSO, 서브씨(Subsea, 심해저) 등 첨단 해양플랜트 건조 기술에 대한 주제발표로 이 분야의 앞선 기술력을 과시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996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FPSO를 수주, 현재까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총 11기의 초대형 FPSO(200만 배럴급)를 제작했습니다. 또한 올해 1월 LNG-FPSO의 독자 모델을 개발했고, 7월에는 지식경제부로부터 ‘심해자원 생산용 친환경 해양플랜트’ 기술개발 총괄 주관사로 선정돼 관련 기술개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개막식에 참석한 현대중공업 김종도 해양사업본부장은, “이번 전시회가 국내 해양플랜트 산업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대중공업은 국내 기자재 업체들의 기술력과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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