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사내기술대학 동문들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 기술대학(이하 현중기술대학) 총동창회는 지난 21(금) 울산 화정동 동구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전기장판과 목도리, 장갑 등 300만원 상당의 방한용품을 기탁했습니다.
이 물품들은 지역 독거 어르신을 비롯해 저소득가정 50세대에 전달될 예정으로, 소외된 이웃들이 겨울을 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현중기술대학 총동창회는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동구 지역 5개 중·고교 학생 10명에게도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할 계획입니다.
현중기술대학 총동창회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불우이웃돕기 일일호프를 열어 그 수익금으로 봉사활동을 벌여오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10월에도 이렇게 모은 수익금으로 뇌출혈로 투병 중인 직원에게 성금을 전달했으며, 지난달에도 울산 방어진초등학교의 정문보수 및 담장도색 작업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이용근 현중기술대학 총동창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유난히 추운 이번 겨울 이웃들의 건강을 지키고,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디딤돌이 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훈훈하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1999년 개교한 현중기술대학은 현대중공업이 사내 생산관리자들의 기술력과 실무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한 사내 교육과정으로, 지난 10월에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정식인가를 획득해 내년부터 2년제 대학인 현대중공업공과대학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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