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협력회사들의 원활한 자금 수급을 위해 설 명절 전에 자재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협력회사들이 1월 21일부터 31일까지 납품한 자재의 대금을 정상 지급일자인 2월 12일 보다 4일 앞당겨 설 연휴 전인 2월 8일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명절 귀향비와 상여금 지급 등으로 인해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설 연휴를 앞두고, 협력회사들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한 것입니다.
이번 자재대금 조기 지급으로 혜택을 받는 협력회사는 1천965개사에 이르고, 금액은 2천775억원 규모입니다.
현대중공업은 평소에도 자재대금을 매월 3회에 걸쳐 전액 현금으로 지급함으로써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흐름을 돕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회사들과의 동반성장 차원에서 자재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기로 했다”며, “협력회사와 임직원들이 따뜻한 명절을 맞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다양한 지원정책으로 2천500여개에 이르는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현재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운용과 자금난 해소를 위해 5천4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하였고, 지난해 3월 대·중소기업간 상생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공정위 권고사항인 자율선언에 참여하여 ‘공생발전 3대 추진전략’을 선언한 바 있습니다. 또, 지난해 7월에는 동반성장 문화를 2차 협력회사로 확산하기 위해 1·2차 협력회사가 참여하는 ‘동반성장확산협의회’를 발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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