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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추선 1척 7.5억불 수주

현대중공업이 1999년 미국 트랜스오션사에 인도한 반잠수식 시추선 ‘딥워터 노틸러스(Deepwater Nautilus)’호의 모습

- 美 다이아몬드 오프쇼어社와 반잠수식 시추선 계약
- 최대 12.2km 시추 가능…2015년 인도, 호주서 첫 시추
- 올 들어 시추․생산설비 부문 총 60억불 수주

현대중공업이 고부가가치 설비인 반잠수식 시추선 1기를 수주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미국의 시추전문회사인 다이아몬드 오프쇼어(DIAMOND OFFSHORE)社로부터 1기, 7.5억불 규모의 반잠수식 시추선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30일(목) 밝혔습니다.
 
이번 수주 계약은 설계부터 시운전까지 모든 과정을 책임지는 ‘일괄수주계약’ 방식으로 체결됐습니다.
 
현대중공업은 곧바로 설계작업에 착수해 오는 2015년 11월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며, 운용사인 BP社는 이 시추선을 호주 남쪽 그레이트 오스트레일리아만(Great Australia Bight)의 심해지역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이 시추선은 최대 수심 3,000m 해상에서 작업할 수 있으며, 해수면에서 최대 12,200m까지 시추가 가능합니다. 길이와 폭은 각각 123m, 96m로 현대중공업이 지난해 노르웨이 프레드 올센(Fred Olsen Energy)社로부터 수주해 건조 중에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잠수식 시추선과 동일한 크기입니다.
 
반잠수식 시추선은 드릴십에 비해 이동성이 떨어지지만 물에 직접 닿는 선체 면적이 작아 파도와 같은 외부 환경 요인의 변화를 적게 받는 특징을 갖고 있어 안정성이 높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현대중공업은 다이아몬드社가 발주한 극심해용(Ultra deepwater) 드릴십 4척을 모두 수주한 바 있으며, 제작 과정에서 보여준 설계와 건조 능력이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수주로 이어지게 됐습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심해 지역에서 운용되는 시추․생산 설비는 안전이 중요한 만큼 고품질의 설비를 제작할 수 있는 기술력이 필요하다”며 “고품질의 설비를 건조, 인도함으로써 선주사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수주 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현재 드릴십(Drillship) 12기, 반잠수식 시추선 2기(1기는 현대삼호중공업 건조) 등 총 14기의 시추설비를 건조 중에 있으며, 지난 1월 노르웨이 스타토일社로부터 수주한 가스생산플랫폼 1기를 시작으로 올 들어 심해 시추․생산설비 부문에서만 총 5기, 60억불의 수주 실적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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