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산업 기능인의 산실인 현대중공업이 올해 사내 최고의 기능 고수를 가립니다.
현대중공업은 9월 6일(금)부터 8일(일)까지 3일간 기술교육원에서 ‘2013년 사내 기능경진대회’를 개최합니다.
이 대회는 용접, 도장, 전기공사, 배관조립, 제관조립, 선체설계CAD, 의장설계CAD 등 총 7개 종목으로 나눠 펼쳐지며, 현대중공업과 300여개 사내 협력회사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240명(협력회사 120명 포함)이 참가합니다.
순위는 제한시간 동안 주어진 도면을 토대로 누가 더 정확하고 정교한 제품을 만들었는지를 평가해 결정됩니다.
현대중공업은 직원들의 자기계발 의욕을 높이고, 기량 향상을 통한 품질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지난 1977년 처음 열린 현대중공업 기능경진대회는 2007년부터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참가선수들은 해당분야에서 3년 이상 기량을 쌓은 생산기술직 직원과 협력회사에 1년 이상 재직한 직원 가운데 소속 부서장과 협력회사 대표의 추천을 받은 실력파들입니다.
특히, 올해 대회는 참가 희망자가 많아 예선전 경쟁률이 최고 3.7:1을 기록하는 등 치열한 경쟁을 통해 본선 진출자를 선발했습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많은 직원들이 이 대회를 목표로 실력 향상에 구슬땀을 흘렸다”며, “현대중공업 경쟁력의 원천은 바로 우수한 기능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대회 입상자에게는 고용노동부장관상, 산업인력공단이사장상, 대표이사 표창을 비롯해 상금이 주어지며, 해외연수 기회도 제공됩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자체 교육기관인 기술교육원을 1972년부터 운영하며 올해 국제기능올림픽 MVP를 비롯해 지금까지 약 20만명의 산업 기능인을 배출해 왔습니다.
▶ 게재신문: 경상일보, 울산신문, 울산매일, 제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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