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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어린이, “한국서 자연의 소중함 깨달아요”
- 현대외국인학교 17~21일 ‘녹색 환경교실’ 개최
- 토론회, 환경정화, 재활용품 제작 등으로 환경 의식 고취
외국 어린이들이 이번 한 주를 ‘그린위크(Green Week)’로 정하고, 울산시 동구 일원에서 생태보호 활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에서 운영하는 현대외국인학교(울산 동구 서부동)는 지난 17일(월)부터 21일(금)까지 ‘녹색 환경교실(Go Green Environmental Study)’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교육에는 외국인 학생과 학부모 200여명이 참가해, 팀 발표회, 쓰레기 수거, 재활용품 만들기 등 각종 체험학습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17일(월)부터 개인별 쓰레기 줍기와 환경오염, 자원 낭비, 멸종위기 동물 등을 주제로 과제를 수행하고 열띤 토론을 이고 있으며, 20일(목)에는 버려진 종이와 플라스틱, 유리병 등으로 재활용품을 만드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올해로 5회를 맞은 현대외국인학교의 환경교실은 어린 학생들에게 환경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프로그램들로 알차게 구성돼,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번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현대외국인학교 유세나 교감은, “지구온난화와 오염문제가 세계적인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일찍부터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환경보호에 나서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외국인학교는 지난 1982년 외국인 선주·선급 감독관 자녀를 위해 설립됐으며, 그리스, 독일, 미국, 캐나다, 영국 등 30여개국 학생들이 유치원부터 중등과정까지 ‘CIS(Council of International Schools) 국제학교 인증’을 획득한 교과과정에 따라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 게재신문: 경상일보, 울산신문, 울산매일, 제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