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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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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어린이, “한국 탈춤 재밌어요”

- 5일(금) 현대외국인학교 설날 맞이 한국 문화 체험
- 붓글씨 쓰기, 탈춤 추기 등 재밌는 행사로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 높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외국인 어린이들이 한국의 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현대중공업이 운영하는 현대외국인학교(울산시 동구 서부동)는 설날 연휴를 앞둔 5일(금) 26개국에서 온 120여명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 체험행사」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행사는 외국 어린이들의 우리 고유의 명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국 문화에 흥미를 갖게 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외국인 학생들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등 새해 덕담과 동요 ‘설날’의 가사를 직접 붓글씨로 써보며 설날의 풍습과 의미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예 체험이 끝난 뒤에는 ‘울산 죽광대’ 팀의 흥겨운 탈춤 공연이 펼쳐졌으며, 공연 후에는 다양한 모습의 탈을 직접 쓰고 탈춤을 배우는 흥겨운 시간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밖에도 장수(長壽)를 의미하는 설날 고유 음식인 가래떡을 시식하고, 제기차기, 윷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하는 기회도 가졌습니다.
 
현대외국인학교 이설강 교사는 “명절을 앞두고 흥겹고 신명나는 우리의 문화에 대해 알려주고 싶어 이러한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아이들이 적극적이고 즐겁게 참여해줘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조선․해양플랜트 등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상주하고 있는 59개국 1천300여명의 외국인 감독관과 가족들이 한국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전통문화 체험과 체육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