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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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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김치 1만포기로 전하는 ‘맛있는 사랑’

현대중공업이 울산 동구 현대백화점 현대광장에서 3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 현대重, 7일(수) 현대백화점 현대광장서 ‘사랑의 김장담그기’
- 김치 1만포기 60개 복지시설, 1천300여 세대에 전달
- 자선 바자회로 비용 마련 … 26년간 총 16만7천포기 김장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치 1만포기를 버무리는 뜻 깊은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끕니다.

현대중공업은 7일(수) 울산 동구 현대백화점 현대광장에서 3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26년째를 맞은 이 행사는 현대주부대학 총동창회와 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 어머니회, 현대중공업 직무서클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배추 1만포기와 무 3천개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김장김치를 담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강환구 현대중공업 사장과 한영석 현대미포조선 사장을 비롯해 권명호 동구청장, 조홍래 울산대학교병원장, 허정석 울산과학대학교 총장 등 40여명의 지역 인사와 동구지역 6개 사회복지기관 직원들도 참석해 김장을 도왔습니다.

참가자들은 행사 하루 전부터 배추와 무를 정성껏 다듬고 절이는 등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김장 비용은 현대중공업이 지난달 초 마련한 ‘사랑의 기증품 판매전’의 수익금으로 충당됐습니다.

또한 현대학원이 운영하는 현대어린이자연학습원(북구 당사동)에서 유기농법으로 직접 기른 배추 5천포기와 무 3천개도 김장에 보태졌습니다.

이날 정성껏 담근 김치는 동구 지역 무료급식소와, 경로당, 장애인재활시설 등 60개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 1천300여세대에 전달됐습니다.

현대주부대학 총동창회 김인숙 회장(동구 화정동)은 “쌀쌀해진 날씨에 김장김치를 담그느라 힘들었지만 보람도 있었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이 김치를 먹으면서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 1991년부터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열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6만7천포기의 김장김치를 담아 어려운 이웃들을 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