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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맞아 한복 입고 세배하는 외국 어린이들
- 현대외국인학교, 21일(화) 설맞이 전통문화 체험 행사 마련
- 세배에 이어 제기차기, 윷놀이 등 민속놀이도 체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설날을 며칠 앞두고,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외국 어린이들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울산 유일의 외국인학교인 현대외국인학교(동구 전하동 한마음회관 3층)는 21일(화) 재학생 및 학부모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맞이 한국 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 행사는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외국인 학생들에게 우리 고유의 문화를 알리고 한국 문화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해주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설 무렵 열리고 있습니다.
이날 현대외국인학교 학생들은 직접 세배를 하며 설날의 풍습과 의미를 배웠습니다.
또 학생들은 새해 소망을 적어 나무에 장식하고, 새해를 주제로 한 그림을 다함께 그렸으며, 제기차기, 윷놀이 등 다양한 민속놀이도 체험했습니다.
한편, 1982년 설립된 현대외국인학교는 지난 2018년부터 교육 목적에 맞춰 내부 시설을 리모델링한 한마음회관에서 체계적인 수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과정 등 총 11개 학년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모 중 1명 이상이 외국인이거나 해외 거주 기간이 총 3년 이상이면 학기 시작 시점과 관계없이 상시 입학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