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代重工業(代表: 趙忠彙)은 지난 16일과 28일 양일간 3척의 선박 命名式을 가졌다.
지난 26일 사내 제 4안벽에선 덴마크 AP 몰러(MOLLER)社의 30만 8천여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을 [엘스 머스크(ELSE MAERSK)]號로, 28일엔 이란 이리슬(IRISL)社의 7만 3천톤급 광물운반선 2척을 사내 12, 14안벽에서 각각 [이란 아자바이자(IRAN AZARBAYJAN)], [이란 마자다란(IRAN MAZANDARAN)]號로 命名했다.
특히, 이리슬社의 이번 命名 선박은 지난 98년 5월 現代重工業이 이란으로부터 처음으로 수주한 선박들이다.
97년 10월에 수주한 AP몰러社의 초대형 유조선은 인도후 싱가폴∼중동∼유럽 항로를, 이리슬社의 선박은 이란∼캐나다 항로를 운항하게 된다.
한편, 이번 命名式에는 趙忠彙 사장과 AP 몰러社의 파트너인 한센(Mr.B.Hansen)氏, 이리슬社의 아하드 모하메드(Mr.Ahad Mohammadi) 회장 등 관계자 160여명이 참석했다.
AP몰러社의 선박은 길이 322미터, 폭 58미터, 높이 31미터, 엔진 36,960마력, 항속 16.4노트이며, 이리슬社의 선박은 길이 218.7미터, 폭 32.25미터, 높이 19미터, 엔진 12,170마력, 항속 14.5노트로 건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