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代重工業(代表: 崔吉善)은 영국 조디악(ZODIAC)社로부터 수주한 6천5백TEU급 대형 컨테이너선에 대한 명명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명명식은 송재병 부사장(現代重工業 조선사업본부장)과 조디악社 라이온(Mr. A. Lion) 이사를 비롯해 관련인사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었습니다.
이 선박은 조디악社로부터 작년 6월에 수주한 동형의 선박 5척 중 네 번 째 호선으로, 길이 294, 폭 40, 높이 20미터이며, 자체 제작한 8만 9천마력급 초대형 엔진을 탑재하고 26노트(시속 48km)의 고속으로 운항할 수 있습니다.
이 선박은 조디악社 라이온 이사의 부인인 말카 라이온(Mrs. Malka Lion) 여사에 의해 [현대 도미니언(HYUNDAI DOMINION)]호로 명명되었으며, 명명식과 동시에 용선사인 현대상선에 인도되어 태평양 항로를 운항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