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代重工業(代表: 崔吉善)은 최근 현대자동차 제 1의장공장용 플랫폼 컨베이어 설비공사를 턴키로 수주했습니다. 이번 공사는 현대자동차 제 1의장공장에서 년간 30만대의 승용차를 생산을 위한 것으로, 세계 유수의 컨베이어 업체들과 경합을 벌인 결과 제품의 국산화와 가격경쟁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번에 공급할 컨베이어는 96년 9월 현대자동차 아산공장과 작년 9월 기아자동차 소하리 공장에 공급한 설비와 동일한 플랫폼 컨베이어로, 지난 3월 자체모델을 개발하여 고객사 관계자들을 초청, 품평회를 통해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이 설비는 3∼4톤의 중량물을 싣고도 분당 7미터까지 이송이 가능하며 구동부, 롤러 등 주요기능품을 국산화한 제품으로, 이번 컨베이어 공사를 내년 2월 완공할 예정입니다. 현대중공업은 가격경쟁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주한 이번 공사를 계기로 해외시장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