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

보도자료

HD현대중공업의 다양하고 생생한 소식을 빠르게 전해 드립니다.

"축구 좋아 여자 축구회 만들어"

사진 : 순수 아마추어 여사원 축구모임인 [번개팀]이 팀원간의 우정을 쌓으며 연습하고 있다.

- 격주 토요일 모여 축구 기량, 우정 다져
- 몸매, 피부 관리 등 부가적인 효과도 만점

그라운드 밖에서 주로 응원만 해오던 여사원들이 축구가 좋아 축구모임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어 화제. 現代重工業(代表: 崔吉善)의 전기전자시스템사업본부에 근무하는 여사원들이 만든 [번개팀]이 화제의 주인공들입니다. [번개팀]은 격주 토요일마다 회사 근처 학교운동장에서 축구를 즐기며 친목을 다지고 있습니다. 축구는 여자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종목이라 멍도 들고, 다치기도 하는 어려움도 있습니다. 또한 여사원들로만 이루어진 축구 모임을 바라보는 주위의 시선역시 곱지만은 않았습니다. 사실 업계 처음 여사원 축구대회를 개최한 현대중공업에서나 가능한 일이었을 것입니다. 이제는 남자들 못지 않은 축구 감각과 이해를 갖게 되어, 지난 어려움이 즐거움으로 바뀌었습니다. 사무실 일로 부족하기 쉬운 체력이 축구를 하면서부터 부쩍 좋아졌고 감기 같은 잔병 걱정도 없어지고 3∼4kg을 빼 다이어트와 피부 탄력까지, 축구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는 회원들. 번개팀은 지난 99년 회사에서 처음 개최한 사업부별 여사원 축구대회 때 결성되었습니다. 이 대회의 우승과 명예를 위해 전기전자시스템 사업본부에 근무하는 여사원 중 스포츠에 재능있는 여사원들이 참가, 대회가 끝난 후 같이 게임을 하면서 느꼈던 축구에 대한 재미와 팀원간에 생겨난 정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현재의 순수 아마추어 여자 축구회가 만들어지게 된 것입니다. 십시일반 돈을 모아 축구복과 축구화를 구입해 축구팀으로의 모습을 갖추고, 남자 동료직원을 코치로 모셔 축구 기술을 틈틈이 배우며, 축구에 대한 이해를 넓혀 나갔습니다. 처음 11명으로 시작한 이 축구회는 신입 여사원들 참가가 늘면서 이제 16명이 되었고, 이 축구회를 인연으로 결혼하는 커플도 탄생하는 축복의 순간도 있었습니다. 요즘엔 이 달 말쯤에 있을 이 회사 여사원 축구 대회 준비로 바쁩니다. 퇴근 후에 만나 축구 연습을 하는 것 외에 토요일과 일요일엔 아침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열심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갈고 닦은 축구 실력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이 축구모임의 류미경氏(전기전자시스템 운영지원부/사원)는 [축구를 통해서 협력과 우정 등 많은 것을 배웠다. 앞으로 축구뿐만이 아니라 불우이웃 돕기 등의 봉사활동도 준비하고 있다]며 보다 다양한 활동을 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