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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代重, 초대형 유조선 명명

사진 : 現代重工業이 지난 7일 명명식을 가진 3십만8천톤급 초대형 유조선 <br>[오버시즈 앤]호

- 미국 OSG社, [오버시즈 앤 ]호

現代重工業(代表: 崔吉善)은 7일(화) 미국 OSG (OVERSEAS SHIPHOLDING GROUP INC.)社로부터 수주한 3십만8천톤급 초대형 유조선(ULCC)에 대한 명명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명명식은 송재병 부사장(조선사업본부장)과 OSG社의 코웬(Mr. R. B. Cowen) 부사장을 비롯해 관련인사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었습니다. OSG社로부터 99년 9월에 수주한 2척의 동형선박 중 첫 번 째 선박인 이 선박은, 길이 335, 폭 58, 깊이 31미터이며, 現代重工業이 자체 제작한 3만 4천마력급 엔진을 탑재하고 15노트(시속 28km)의 속력으로 운항할 수 있습니다. OSG社 코웬 부사장의 부인인 앤 코웬(Mrs. Ann Cowen) 여사에 의해 본인의 이름을 따 [오버시즈 앤(OVERSEAS ANN)호]로 명명된 이 배는 마무리 작업을 끝낸 후 8월 중순에 인도되어 전세계 항로를 운항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