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代重工業(代表: 崔吉善)이 해마다 방학을 맞은 사원자녀들을 위해 [한마음 여름캠프]와 [현장체험 및 봉사캠프] 등 다양한 방학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캠프와 더불어 [해병대 위탁 극기캠프]를 마련, 사원자녀들이 더욱 다양한 캠프를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 6일부터 사원자녀 중 초등학교 4∼6학년 7백여명을 대상으로 1박 2일간 5차례에 걸쳐 [한마음 여름캠프]를 실시하고 있으며 소년수련원에서 오는 16일까지 계속됩니다. 이 캠프는 뗏목 뒤집기와 수중 서바이벌 등 [수중올림픽], 도미노게임을 통한 [심성계발활동]을 비롯해 [모험추적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학교와 가정을 떠난 아이들에게 사회성과 공동체의식을 함양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캠프에서 반별 친구사귀기를 통해서는 낯선 친구들과의 우정을 쌓아가고 부모님께 편지쓰기 시간을 통해서는 가족과 가정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7월말부터 사원자녀 중 고등학교 학생 1백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현장체험 및 봉사캠프]는 사원자녀들에게 일의 소중함과 봉사를 통한 이웃사랑을 일깨워주는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2박 3일간의 일정 중 첫째날은 부모님이 일하는 현장에서 직접 용접을 해봄으로써 부모님의 일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둘째날은 삼랑진 '오순절 평화의 마을'에서 장애인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몸소 체험하게 됩니다. 한편 오는 13일부터는 올해 처음으로 중·고등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해병대 위탁 극기캠프]를 마련, 포항 해병대 제1사단(제9227부대)에서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유격기초훈련을 비롯해 공수기초훈련, 산악행군 등 해병대의 각종 힘든 훈련을 견뎌냄으로써 편한 것만을 추구하는 신세대들에게 인내력과 정신재무장의 기회를 갖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94년부터 매년 여름·겨울방학 기간에 다양한 캠프를 마련해 지금까지 1만 6천여명이 참여, 자녀들이 뜻깊은 방학을 보낼 수 있게 배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