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代重工業(代表: 崔吉善)은 10일(월) 그리스 골든 유니언(Golden Union Shipping Co. Ltd.)社로부터 수주한 17만2천톤급 살물선에 대한 명명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명명식은 최길선 사장과 골든 유니언社의 베니아미스(Mr. T. Veniamis) 사장을 비롯해 관련인사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었습니다.
이 선박은 골든 유니언社로부터 99년 10월에 수주한 두 척의 살물선 중 첫 번 째 호선으로, 길이 289, 폭 45, 깊이 24미터이며, 자체 제작한 2만2천9백마력급 엔진을 탑재하고 14.6노트(시속 27 km)의 속력으로 운항할 수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이 선박은 골든 유니언社의 베니아미스 사장의 장녀인 메리니 테오 베니아미스(Miss Mairini TH. Veniamis) 양에 의해 [씨아이씨 캡틴 베니아미스(CIC CAPTAIN VENIAMIS)]호로 명명되었습니다.
[씨아이씨 캡틴 베니아미스(CIC CAPTAIN VENIAMIS)]호는 명명식과 동시에 인도되어 전세계 항로를 운항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