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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1만톤급 군수지원함 인도

사진 설명 : 現代重工業이 베네수엘라 해군에 인도한 1만톤급 군수지원함.

- 現代重, 3번 째 함정수출
- 미국·유럽업체와 경쟁체제 갖춰

現代重工業(代表:崔吉善)은 지난 25일, 1만톤급 군수지원함 1척을 베네수엘라 해군에 인도하였습니다. 이날 인도식에는 알프레도 또르갓 (VAdm. Alfredo Torcatt) 베네수엘라 해군 작전사령관(소장)과 올란도 마니그리아 (RAdm. Orlando Maniglia) 해군 전대장(준장) 내외, 한국 해군 김종태 제8전단장(준장) 등 양국 해군 장성들이 참석했으며,「씨우다드 볼리바르」(Arbv Ciudad Bolivar / T-81)호로 명명되었습니다. 이 함정은 지난 98년 치열한 수주전 끝에 베네수엘라 국방부로부터 수주한 것으로, 88년 뉴질랜드 해군에 인도한 군수보급선, 95년 방글라데시 해군에 납품한 600톤급 경비함에 이은 세번째 함정 수출입니다. 이번 함정 건조로 現代重工業은 보조선류 군함건조의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으며, 동시에 동남아, 대양주에 이어 중남미에까지 함정수출의 교두보를 마련했습니다. 동시에 미국과 유럽 조선소가 양분하고 있던 세계함정시장에서 이들 업체들과 어깨를 견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날 인도된 군수지원함은 길이 137.7미터, 높이 9.8미터에 18.7노트의 속도로 항해할 수 있으며, 작전중인 전투함에 연료와 탄약 등을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는 해상 보급장치, 유류 공급장치 등 물류장치와 헬리콥터 탑재설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유사시 생존능력과 최소한의 자위력을 구비하고, 고속으로 장기간 작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첨단 고부가가치 선형입니다. 現代重工業은 국내최초로 이 보급선을 한국 해군에 이미 세척이나 인도한 만큼 충분한 건조실적과 경쟁력을 갖춤으로써 앞으로 구미 선진국에까지 이 선형을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1970년대 국내 최초로 국산 전투함을 개발한 바 있는 現代重工業은 함정 건조 경험을 토대로 방위산업분야에 대한 수출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