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代重工業(代表: 崔吉善)은 6일(火) 독일 한자 트로이한트(HANSA TREUHAND)社로부터 수주한 5천5백TEU급 컨테이너선에 대한 명명식을 가졌습니다.
명명식에는 現代重工業 김형벽 회장과 한자 트로이한트社 헤르만 이벨(Herman Ebel) 회장을 비롯해 관련인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었습니다.
이 선박은 한자 트로이한트社로부터 99년 12월에 수주한 것으로, 길이 275, 폭 40, 깊이 24.2미터이며, 자체 제작한 7만 8천마력급 대형엔진을 탑재하고 25.9노트(시속 48km)의 속력으로 운항할 수 있습니다.
이 선박은 한자 트로이한트社의 금융거래처인 놀트도이체 란데스방크(Norddeutsche Landesbank) 후크(Mr. Friedrich Heuck) 이사 부인인 우술라 후크(Mrs. Ursula Hueck) 여사에 의해 [CSCL 시애틀(CSCL SEATTLE)]호로 명명되었습니다.
[CSCL 시애틀(CSCL SEATTLE)]호는 8일(목) 선주측에 인도되어 중국, 일본, 미국 동부를 비롯해 태평양 항로를 운항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