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

보도자료

HD현대중공업의 다양하고 생생한 소식을 빠르게 전해 드립니다.

숭실대「정주영 창업론」수강생 200명 회사 방문

사진 : 숭실대 [정주영 창업론] 수강생 및 교수 2백여명이 현대중공업 조선현장을 둘러 보고 있다.

- 제2의 정주영을 꿈꾸는 대학생들로 숭실대 최고 인기과목 꼽혀

숭실대학교가 학부생을 대상으로 개설한 [정주영 창업론(담당: 박주영 교수)] 수강생 200명이 30일 오후, 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를 방문했습니다. [정주영 창업론]은 97년 2학기 교양과목으로 개설 됐으며, 국내 대학으로서는 최초로 현존하는 경제인을 학문의 대상으로 삼아 큰 화제를 모아 왔으며 이번 산업시찰은 정주영 명예회장이 타계한 이후, [정주영 창업론]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처음 개최되는 것이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現代重工業은 이날 학생 및 교수 200여명을 초청, 대형 선박들이 건조되고 있는 도크(Dock)와 엔진 제작공장 등을 소개하고 세계 최대 조선소로 발전하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져 학생들이 정주영 명예회장의 창업 현장을 몸소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또한, 저녁시간에는 경주현대호텔에서 김영수 교수(숭실대 벤처중소기업학부)의 "현대정신" 주제 강연에 이어 "정주영과 창업정신의 올바른 계승"에 대한 학생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문겸 교수(벤처중소기업학부장)는 "조선산업의 불모지였던 한국에서, 벤처로 시작한 현대중공업을 세계 제1의 조선소로 성장시킨 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개척정신을 생생하게 배울 수 있어 의미 깊었다."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산업시찰에 참석한 김우석 학생(국제통상학부 3년)도 "조선소가 건설되기 전에 거북선이 그려진 5백원짜리 지폐와 부지 사진을 가지고, 초대형 유조선을 수주해 건조한 역사적 현장을 직접 방문하게 돼 기쁘다."며 "어려움에 굴하지 않고 오늘에 이른 도전정신을 우리 젊은이들이 꼭 되새겨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학생들은 울산의 문화 요람으로 불리는 '현대예술관'과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계절 푸른 잔디구장을 보유한 울산의 축구열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월드컵국가대표 연습구장인 '강동구장'을 방문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주영 회장의 창업정신, 해외시장 개척, 위기극복 사례 등을 통해 젊은 창업가 및 예비 경영인을 육성하고자 숭실대학교가 97년 가을학기에 처음 개설한 [정주영 창업론]은 처음, 현존 경제인을 학문의 대상으로 삼아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지만 현재, 수강신청 시작 후 수분만에 2백명의 정원이 마감될 만큼 숭실대 최고의 인기과목으로 성장했습니다.

이 과목은 벤처중소기업학부는 물론 상경계열, 인문계열, 법학·행정계열 및 공학계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대학생들이 수강하고 있으며, 어윤배 숭실대 총장 외에도 현직 경영인들을 비롯한 10여명의 강사진이 수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과목의 인기비결에 대해 박주영 담당 교수(벤처중소기업학부)는 "가장 한국적인 기업이면서도 세계시장을 개척해 수출주도형으로 자생력을 키워온 현대의 기업문화에 대해 대학생들의 관심이 크기 때문"이라며, "수많은 위기를 극복해 온 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입지전적인 삶을 통해 어려운 경제를 헤쳐나가기 위한 해법을 찾는다는 의미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금년 2학기부터 서울대학교 경영대 대학원에서도 [경영자론(담당: 조동성 경영대학장)]을 개설, 올해는 "정주영 특강"으로 진행해 학생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