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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 9천톤급 유조선 명명

사진 : 지난14일 명명식을 가진 15만9천톤급 유조선 [SCF 알타이]호.<br>

- 러시아 소브콤플로트社, [SCF 알타이]호로
- 교통부차관 부인 야쿠니나 여사가 스폰서 맡아

現代重工業(代表: 崔吉善)은 14일(금) 오전 회사 내 안벽에서 러시아 소보콤플로트(SOVCOMFLOT)社로부터 수주한 15만9천톤급 유조선에 대한 명명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명명식은 현대중공업 최길선 사장과 소보콤플로트社 드미트리 스카르가(Mr. Dmitry Skarga) 사장, 그리고 러시아 교통부차관이자 소보콤플로트社 이사회의 일원인 야쿠닌(MR. V. Yakunin) 氏를 비롯해 관련인사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었습니다.

이 선박은 99년 12월 소보콤플로트社로부터 수주한 6척의 선박 중 첫 번 째 호선으로, 길이 264, 폭 48, 깊이 23미터이며, 현대중공업이 자체 제작한 2만5천마력급 엔진(HYUNDAI-B&W 6S70MC-C)을 탑재하고 15.7노트(시속 29km)의 속력으로 운항할 수 있습니다.

이 선박은 러시아 교통부차관 야쿠닌(Mr. Yakunin) 氏의 부인인 나타리아 야쿠니나(Mrs. Natalia Iakounina) 여사에 의해 중앙아시아에서 북동아시아에 걸쳐있는 알타이 산맥의 이름과 소브콤플로트社의 약자를 따서 [SCF ALTAI(SCF 알타이)]호로 명명되었습니다.

[SCF ALTAI(SCF 알타이)]호는 명명식과 동시에 인도되어 전세계 항로를 운항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