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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배전반 신모델 개발
- 디지털 기술로 기능·디자인 향상
- 기존 제품보다 축소, 30% 경량화
이번에 개발한 배전반 새 모델은 패널(panel)의 사이즈가 대폭 줄어든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기존에 14.1미터이던 폭을 11.9미터로 약 15.6% 가량 줄이고, 내부 길이도 1.5미터에서 1.2미터로 20% 축소하는 등 전체적인 체적을 44.5㎥에서 32.8㎥로 26.3% 정도 줄였습니다.
또한 디자인에서도 도어(door) 부분에 엑센트를 주고, 전면 상단을 데칼(decal, 轉寫紙)처리했으며, 전동기 제어장치(motor controller)에 멤브레인 디자인을 채택해서 더욱 고급화 된 겉모양을 갖추게 됐습니다.
기능 면에서는 440볼트와 220볼트의 급전반(feeder panel)을 기존의 고정형에서 인출형 구조로 개선하여 구성 요소의 유지·보수가 용이해졌고, 위험 방지 등급을 최상의 단계로 향상시켜 작업자의 안전성을 끌어올렸습니다.
그밖에도 아나로그 방식이던 집합시동기반(GSP:Group Starter Panel)을 디지털화하여 기능의 고급성을 높히고, 철판에 범용구조설계를 적용하여 외함 강도를 개선했으며, 이로 인해 물이나 먼지에 대한 보호 정도가 I.P22에서 I.P44까지 상승하게 됐습니다.
한편 C-GIS(Cubicle type gas Insulated Switchgear, 육면체형 가스절연 개폐장치) 역시 2년여에 걸친 연구 끝에 일반 배전반 보다 70%나 체적을 감소시켰고(19.8㎡에서 2.9㎡로 축소), 보호계전기 역시 통신과 로직(logic), 사고 분석, 그래픽 표시 등이 가능한 자체 모델 「HIMAP-BC」를 사용하고 있다.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다음 달 아랍에미리트(UAE)의 담수·발전 설비에 3백여 대를 수출할 예정입니다.
現代重工業은「올해 안에 기능이 더욱 고급화 된 새로운 모델을 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계속된 연구와 투자로 경쟁업체와의 차별성을 유지하며, 시장점유율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