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代重工業(代表: 崔吉善)은 5일(금) 오전 회사 내 안벽에서 독일 베른하르트 슐테(BERNHARD SCHULTE)社로부터 수주한 3천3백12TEU급 컨테이너선에 대한 명명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명명식은 현대중공업 송재병 조선본부장(부사장)과 베른하르트 슐테社 안드레아스 드로시오티스(Mr. A. Droussiotis) 전무를 비롯해 관련인사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었습니다. 이 선박은 슐테社 계열사인 한세아틱(HANSEATIC)社의 안드레아스 드로시오티스(Mrs. J. Droussiotis) 전무의 부인인 파네이오타 드로시오티스(Mrs. Panayiota Droussiotis) 여사에 의해「프리드리히 슐테(FRIEDRICH SCHULTE)」 호로 명명되었습니다. 이 선박은 베른하르트 슐테社로부터 수주한 12척의 선박 중 마지막 호선으로, 길이 232, 폭 32.2, 깊이 19.5미터이며 자체제작한 3만9천2백마력급 엔진을 탑재하고 22.5노트의 속력으로 운항할 수 있습니다. ｢프리드리히 슐테｣호는 명명식 후 선주측에 인도되어 전세계 항로를 운항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