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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 2의 건설장비 합작사 설립 -북경현대경성공정기계유한공사

사 진 : 최길선사장과 북경경성기전공고유한공사 이숭박 동사장이 북경현대경성공정기계유한공사 설립에 대한 서명식을 지난 18일 북경에서 가졌다.

- 북경경성기전공고유한책임공사와 6대 4비율로 총 2천7백50만달러 투자
- 제2의 생산판매거점 확보와 신제품 판매로 중국 공략 가속화

現代重工業(代表: 崔吉善)이 중국에 제 2의 건설장비 생산·판매 거점을 확보하며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대표이사인 崔 吉善 사장과 이 회사 金 鍾基 건설장비사업본부장, 중국 북경시 시정부 리우치 시장, 류하이 부시장 등 관련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18일 중국 북경에서 합자사 설립에 관한 계약 서명식을 가졌습니다. 북경현대경성공정기계유한공사(이하 북경현대)로 정해진 이 합자사는 북경시 인민정부로부터 국유자산을 위임을 받아 운영하는 북경경성기전공고유한책임공사(한자)와 각각 6대 4의 비율로 총 2천 7백 50만 달러가 투자, 설립됩니다. 북경현대는 북경시 풍대구 노구교 남리 2호(北京市 豊臺區 盧溝橋 南理 2號)에 부지 3만 8천여평, 건평 1만 3천여평의 생산설비를 갖추고 굴삭기, 지게차 등을 생산, 판매하게 됩니다. 북경현대는 올해 굴삭기와 지게차를 각각 3백여대와 9백여대를 생산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2006년엔 2천5백여대와 5천여대로 생산규모를 점차 늘여나갈 계획입니다. 이번 북경현대합자사 설립은 중국에서의 제 2의 생산판매거점 확보를 위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現代重工業은 지난 95년 중국 강소성 상주시에 중국 국가 임업부 산하 상주임업기계창과 상주현대공정기계유한공사(이하 상주현대)를 설립운영하고 있습니다. 상주현대는 지난해엔 중국 굴삭기 판매실적 1위를 달성한 것을 비롯 올해엔 중국 진출이후 사상 최대인 3천여대의 판매실적을 기대하고 있을 정도로 상당한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현재 진행중인 중국 서부 지역 개발사업과 오는 2008년 북경올림픽 개최로 중국 전역의 사회간접시설(SOC)개발에 대한 투자도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건설장비의 판매 환경도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이런 점에서 이번 북경현대 설립은 현대중공업으로서는 상주현대와 더불어 중국 건설장비 시장을 본격 공략하기 위해 지역적으로 체계화된 생산 판매망을 확보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북경현대에서는 굴삭기 뿐만이 아니라 지게차도 생산 판매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상주현대를 통해 굴삭기만 판매하던 데에서 벗어나 다양한 제품을 중국 시장에 진출시킬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現代重工業은 앞으로 북경현대합자사를 중국내에서 건설장비의 모든 기종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종합건설장비생산업체로 발전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