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부터 매화, 난초, 대나무와 함께 四君子의 하나로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오며, 가을을 대표해온 국화.
매년 가을, 손수 가꾼 국화로 전시회를 해오고 있는 現代重工業(代表 : 崔吉善)이 올해도 회사 內 공원과 현대예술관, 한마음회관에 국화를 전시해 회사 임직원들과 지역주민들에게 가을의 향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각종 동물, 아치, 하트, 기둥 등 테마별로 다양하게 연출된 6천6백여점의 작품과 함께 형형색색 탐스러운 2만여분의 소국(小菊) 등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국화전에서는 가을의 정취를 담은 시화(詩畵)도 함께 선보이는 것이 특징.
한마음회관 광장과 갤러리에 마련된 국화전시회에는 현대중공업 문학동아리인 소붓문학회 회원과 공단문학회 회원, 지역 주부들의 詩畵 40여점이 함께 하는 시화전「국향에 詩를 싣고 展」이 열려, 가을의 정취를 더욱 그윽하게 하고 있습니다.
오는 11월 11일까지 열리는 이번 시화전은「국화에 시를 싣고」(소붓문학회 배재록)를 비롯해「가을 앞에서」(공단문학회 신혜경),「늦은 가을에 쓰는 시」(초대 김종헌/詩人) 등 가을 향기 짙은 시들로 깊어가는 가을 속에 시의 향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오는 30일 저녁에는 국화향기 그윽한 한마음회관 광장에서 詩 낭송회도 함께 열립니다
이날 저녁 7시 30분부터 있을 詩 낭송회에는 작품을 출품한 裵在錄 氏(42세/現代重 엔진영업기획부) 등 13명의 시(詩) 낭송이 잔잔한 음악과 함께 가을밤을 수놓게 됩니다.
이날 행사에는 또 정숙지, 강기숙 시인의 초청 시낭송을 비롯해, 판소리, 동래학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곁들여져 보는 즐거움을 더할 예정입니다
現代重工業 관계자는「매년 마련하는 국화전시회가 직원과 가족은 물론 지역주민들로부터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호응을 얻고 있다」며,「시와 국화가 함께하는 이번 전시회와 같이 더욱 새롭고 다양한 테마의 국화전시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대중공업 국화와 詩가 있는 풍경
■ 국화 전시회
- 한마음회관, 현대예술관, 회사 각 정문, 공원에 다양한 형태의 작품 6천6백여점과 소국(小菊) 2만여분 전시
■ 시화전「菊香에 詩를 싣고」
- 10/13(수)~11/11(월) 한마음회관 광장 및 갤러리
- 現重 문학동아리 회원, 공단문학회, 지역민 등 詩畵 40점 전시
■ 시 낭송회
- 10/30(수) 저녁 7시 30분 한마음회관 광장
- 낭송작가 : 現重 문학동아리 회원 및 시인, 지역 주민 등 13명
- 시인(시낭송가) 정숙지, 강기숙 초청 / 판소리, 동래학춤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