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代重工業 (代表: 崔吉善)은 지난 2002년 한해동안 국내외 시장에서 1만200대, 5천30억원 어치의 건설장비를 팔아 전년 대비 29%의 신장율을 기록했습니다. 現代重工業은 지난해 국내시장에서 39%의 매출증가율을 기록했으며, 특히 현지에 생산법인(常州-現代 工程機械有限公司, Changzhou - Hyundai Construction Machinery Co., Ltd.)이 진출해있는 중국에서는 전년 대비 55%의 증가세를 보이면서, 전체 시장점유율에서도 22.3%를 차지, 히다찌, 고마쓰, 캐터필라 등 세계적 선발업체를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중국의 경우, 지난해 은행대출판매제를 도입해 구매자의 자금부담을 덜어준 것과 판매대리상에다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를 부여한 것이 주효했으며, 장비전시회와 설명회, 고객좌담회를 통한 고객밀착 영업을 시도한 것도 매출신장에 커다란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뿐만 아니라 중국 상주법인이 지난해 중국 정부(과학기술청)로부터 건설장비업계 최초로「기술 및 지식밀집 기업」에 선정되어 국가세무총국으로부터 기업소득세를 30%에서 15%로 감면받게 된 것도 매출증대에 기여했습니다. 한편, 국내에서도 부동산 건설경기가 살아난데다 비수기의 판매캠페인 강화, 우수고객을 통한 모니터링제의 확대 실시 등의 이유가 매출증대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같은 결과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목표로 설정한 4천800억원을 4.8%나 초과 달성했습니다. 올해 매출을 지난해에 비해 20% 늘어난 6천억원으로 올려잡고 이의 달성을 위해 공격적 마케팅을 시도할 계획입니다. 국내는 건설투자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고장비 활용시스템과 금융지원제도를 확대하는 등 시장수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방법으로 현재의 신장세를 유지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7.8% 내외의 경제성장률에다 건설물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중국시장에서는 생산규모를 2배로 확대하는 한편, 순회기동정비팀을 강화하는, 차별화된 A/S전략으로 승부를 겁니다. 이밖에 유럽지역은 딜러망을 정비하는 한편, 전시회와 이벤트를 적극 활용하고, 미주지역은 브랜드 이미지 부각과 전략모델의 집중판매 전략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