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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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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모델 엔진 선박 추진용 채택

사 진: 순수 국산모델 「힘센엔진」

- 해양수산부 어업지도선 메인엔진으로
- 외국 기술제휴 제품보다 성능도 앞서

現代重工業(代表: 崔吉善)이 개발한 독자모델 엔진이 선박의 추진용 기관으로 처음 채택됐습니다. 최근 해양수산부가 발주한 499톤 어업지도선 3척분의 추진용으로 3천155마력급 「힘센엔진」(모델명 : 8H25/33) 6대 (척당 2대)와 가변익 프로펠라(可變翼, 프로펠라 날개의 각도를 조절하여 속도를 제어하는 방식), 감속기 등 추진시스템 일체를 납품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어업지도선에는 現代重工業 등이 기술제휴로 생산하는 MAN B&W Alpha엔진이 주로 탑재되었으나, 이번에 처음「힘센엔진」이 채택됨에 따라 선박 추진용 엔진도 국산화시대를 맞게 됐습니다. 지난 2001년 고유모델 엔진을 자체개발하는데 성공했으나 그동안 대형선의 발전용 엔진이나, 컨테이너박스에 탑재한 형태의 이동식 발전기로만 주로 생산되었을 뿐 성능검증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선박 추진용 기관으로는 채택된 적이 없었습니다. 이번 지도선의 추진용 엔진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해양수산부는 학계, 전문가들이 포함된 장비선정위원회를 구성, 그동안 사용해온 기종과 이 엔진을 면밀히 비교 분석한 결과, 순수 국산기술로 만든「힘센엔진」이 가격경쟁력은 물론, 기술적 측면에서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해양수산부가 보유한 25척의 어업지도선은 거의가 선령이 10~20년에 이른데다 속도가 느려 상대적으로 현대화된 어선의 지도 단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원근해의 조업지도를 위한 선박의 대형화, 고속화 (20노트 이상)사업에 따라 매년 3~4척, 총 25척 규모의 신조가 계획되어 있어「힘센엔진」의 채택빈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써 現代重工業은 엔진을 개발한 것에 버금가는 난제를 말끔히 해결했으며, 이번 수주를 계기로 기종의 다양화를 통한 시장확대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힘센엔진」은 지난 2001년 「대한민국 10대 신기술」과 산자부가 선정하는 신기술(NT=New Technology), 품질우수상품(EM=Eecellent Machine, Mechanism & Materials)에 선정된 바 있으며, 2002년에는 신기술 실용화 유공기업 대통령 표창을 받은 상품으로, 이 엔진을 컨테이너에 탑재한 소형 육상 발전설비를 멕시코, 바베이도스(카리브해에 있는 도서국가) 등 중남미 지역에 주로 수출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