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代重工業(代表: 崔吉善)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우수 근로자 양성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지난 해 노동부로부터 「중소기업 훈련 컨소시엄 운영기관」에 선정된 現代重工業은 최근 40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지난 11일부터 사내 기술교육원에서 직업 훈련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중소기업 훈련 컨소시엄」이란 모기업이 중소 협력회사에 필요한 신규인력을 대신 양성해주는 제도로, 3D업종 기피 현상 등 중소산업체의 생산 인력 확보가 어려운 현 실정에서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에 선발한 교육생들은 앞으로 8주간 용접, 전기, 도장 등 자신이 선택한 분야의 교육을 수료한 후 現代重工業과 컨소시엄을 맺은 100여개 협력업체에 전원 입사하게 됩니다.
이들 교육생들은 교육받는 동안 수당과 숙식이 제공되고 모든 교육 경비를 現代重工業에서 부담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교육과정 수료 후 미국 선급협회(ABS) 인증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특전도 주어집니다.
이와 관련, 現代重工業 측은 “앞으로 매월 수시로 교육생을 모집해 지속적으로 중소기업의 신규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며, YMCA 등과 연계해 교육생 정원도 대폭 확대할 것” 이라는 뜻을 밝혔습니다.
한편, 現代重工業 사내 기술교육원은 1972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현재까지 약 8만여명의 기술 인력을 양성했으며, 세계기능올림픽에서 금메달리스트 34명을 포함 총 55명의 입상자를 배출하는 등 국내 최고의 시설과 강사진 및 전통을 자랑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