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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중량 해양설비선 기네스북에

사 진 : 세계 최대 중량 거양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원유생산설비

- 제작 과정 중 세계 최대 중량 1만2천톤 들어올려
- 슈퍼리프트 공법 등 높은 기술력 전 세계 홍보

現代重工業(代表: 崔吉善)이 원유생산설비선 건조와 관련, 세계 최대 중량을 들어올려 기네스북에 올랐습니다. 이번 기네스북에 등재된 기록은 現代重工業이 미국 쉘(Shell)사에서 수주한 나키카(NaKika) 부유식 원유생산설비선(FPU)의 육상 총조립 과정에서 1만2천112톤 규모의 구조물을 지상 52. 8미터 높이로 들어올린 것입니다. 지금까지 세계 최대 화물선(36만5천톤급) 건조와 세계 최초 단일 기업 방문객 1천만명 돌파 등 2개의 세계 기네스 기록을 가지고 있던 現代重工業은 이로써 총 3개의 세계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나키카 FPU는 총 중량 2만9천5백톤에 가로 90미터, 세로 80미터, 높이 70미터 등 20층 짜리 대형 아파트와 맞먹는 규모의 초대형 해양 구조물로, 지난 해 10월 도크가 아닌 육상에서 건조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 설비선의 상·하부 구조물을 각각 따로 제작하여, 상부 구조물을 들어올린 후 하부 구조물을 상부 구조물 아래로 수평 이동 시켜 용접으로 연결하는 슈퍼리프트(Super Lift) 공법을 사용했는데, 이 과정 중 첫 번 째 단계인 상부 구조물 거양(擧揚)이 기네스북에 올랐습니다. 한편 이 공사에 사용된 슈퍼리프트 공법은 공기 단축과 후속 공정의 간소화, 제작 비용 절감, 작업자 안전도 향상 등 여러 면에서 일대 혁신을 일으킨 해양설비 건조 기술로 지난해 산업자원부가 ‘2002년 대한민국 신기술’로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 설비는 지난 주 제작을 마치고 미국 뉴 올리안즈 동남쪽 멕시코만 해역으로 출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