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은 졸업이나 입학을 앞둔 자녀에게 어떤 선물을 할까?
現代重工業(代表: 崔吉善)이 자사 직원들을 대상으로「자녀들의 졸업·입학선물로 무엇을 주고 싶은가?」에 대한 설문에서 전체 응답자 중 30%가 ‘상품권’을 꼽았습니다.
사내 전산망(현중오피스)을 통해 총 1천여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2위는 24%를 차지한 휴대폰, 3위는 음반 및 도서류(17%)가 차지했으며, 지갑, 구두 등 잡화(14%)와 의류(13%)가 각각 4, 5위를 차지했습니다.
상품권을 선택한 부모들은 대부분 5만원~10만원권 정도를 생각하고 있으며, 이유로는「자녀가 필요한 물건을 필요한 시기에 구입할 수 있어서」라고 말했습니다.
휴대폰은 고등학교 졸업 또는 대학 입학을 앞둔 자녀를 둔 부모가 주로 응답했으며,「조금 비싸지만 자녀가 꼭 갖고 싶어해서」라고 말했습니다.
음반, 도서, 지갑, 구두, 옷 등은「평소 갖고 싶어 했거나 필요한 물건이어서」라고 말했습니다.
자녀에게 주는 부모들의 선물도 시대에 따라 변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가 4년 전 같은 내용의 설문조사를 했을 당시 책(冊)이 1위를 차지한 것과는 많은 차이를 드러냈습니다.
당시 자녀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대부분의 부모가 책을 꼽았지만 지금은 자녀들이 갖고 싶은 물건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해주려는 부모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부모의 기호에 맞춰 선물을 고르기 보다는 자녀들의 의사를 존중해주려는 데서 비롯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