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代重工業(代表: 趙忠彙)은 최근 월 단위로는 최대인 약 40만마력의 선박용 대형 디젤엔진 생산을 달성했습니다.
엔진사업부는 최근 4천3백TEU급의 컨테이너 운반선에 탑재할 5만4천마력의 대형 디젤엔진의 생산을 완료함으로써, 3월 한 달 동안에만 월 단위로는 사상 최대인 39만2천6백마력(대형엔진 10대)의 생산을 달성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선박용 대형 디젤엔진의 생산 능력은 월평균 30만마력이하로, 이번 40여만 마력의 생산 달성은 향후 월평균 40만마력의 생산 시대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회사는 지난 79년 선박용 엔진을 첫 생산한 이래, 92년 1천만마력, 97년 2천만마력을 사상 최단기간 내에 달성한 것을 비롯 지금까지(3월 말 현재) 대형엔진 1천2백24대, 2천6백여만 마력을 생산하는 등 세계시장의 30%를 점하고 있는 세계 최대 엔진 생산업체로, 올해 사상 최대인 120대, 429만마력의 대형엔진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한편, 회사는 지난달 세계 최초로 배출가스를 55% 감소시킨 환경친화형 인텔리전트 엔진 개발에 성공하는 등 고효율의 첨단 엔진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